경제
한국필립모리스, `히츠` 11종 국내 생산…110만명에게 국산 히츠 공급
입력 2019-07-04 17:20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사진제공=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는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HEETS)' 11종 전 품목에 대해 국내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 경남 양산공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히츠 실버' 생산을 시작했다. 연말까지 앰버, 그린, 블루, 퍼플, 브론즈, 시더 등 총 7종의 양산 체제를 갖췄다.
여기에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을 들여와 한정 판매됐던 골드를 포함해 그린징, 터코이즈, 옐로우 등 4종의 히츠 양산 제품을 추가했다.
한국 시장에 선보인 히츠 11종 모두를 국내 공급하게 된 셈이다. 또 연간 최대 120억개비의 히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TEk.

한국필립모리스는 히츠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자했고,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양산 공장은 지난해 생산을 시작하면서 유럽지역 밖의 첫 히츠 공장이자 아시아 태평양의 유일한 생산기지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사장은 "지난해 양산공장의 히츠 생산 개시가 혁신 제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면 히츠 11종 양산체제 구축은 한국필립모리스가 본격적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이미 11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일반 담배를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했다"며 "필립모리스가 꿈꾸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할 혁신제품 시대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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