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참치회까지 등장…편의점 수산물 간편식 전성시대
입력 2019-07-04 16:02 
[사진 제공 = GS리테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 수산물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있다.
GS25는 올해 상반기 수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6.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GS25의 수산 매출신장률은 2017년 85.5%, 지난해 12.4%로 매년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산 매출은 수산가공품이 견인했다. 전체 매출 중 수산가공품 구성비는 2017년 3.8%에서 올해 64.1%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수산 카테고리 1~2위였던 어류와 건어류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GS25는 편리함을 선호하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별도의 조리가 필요없는 수산가공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GS25는 지난해 가볍게 반찬이나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속초붉은대게딱지장'과 '명란구이', '삭힌 홍어회', '타고와사비' 등 수산가공품 라인업을 대거 확대했다.
특히 속초붉은대게딱지장은 전체 수산가공품 매출 중 30.1%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고, 지난달 선보인 1인용 냉동참치회는 하루 2000개씩 판매되고 있다.
윤세영 GS리테일 수산팀 MD는 "앞으로도 1~2인 가구가 편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수산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