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H, KT와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 관련 MOU 체결
입력 2019-07-04 15:11 
협약에 참석한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왼쪽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경기도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KT와 2019년 분양주택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 및 통합앱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대상지구 선정 ▲홈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공사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KT는 ▲스마트홈 통합앱 구축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 ▲입주민 사용안내 및 시스템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공급 및 준공되는 LH 공공분양·공공임대 등 2만1000세대 입주민들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통합앱(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세대내 조명·난방·가스 등의 빌트인 시설 및 가전·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LH는 오는 7월 이후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 8000세대에는 AI(인공지능) 스피커가 함께 제공돼 음성으로 월패드를 제어할 수 있고 KT가 제공하는 기가지니 콘텐츠와 인공지능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이후 준공되는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1만1000세대는 에어닥터(공기질센서)를 추가로 제공해 공기질을 측정하고 자동으로 환기시스템을 가동시키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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