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추신수, 에인절스전 1안타...텍사스는 2연패
입력 2019-07-04 12:04 
추신수는 안타 한 개를 기록했지만,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안타 한 개를 기록했지만,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7로 내려갔다.
팀도 2-6으로 졌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2연패를 당하며 시즌 성적 46승 40패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타일러 스캑스의 죽음 이후 2연승을 기록하며 슬픔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4승 43패.
추신수는 0-4로 뒤진 3회 무사 2루에서 중전 안타로 공격 기회를 이었다. 텍사스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날 두 번밖에 없었던 텍사스의 득점 장면 중 하나였다. 5회에는 팀 페데로위츠가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3회 4득점, 6회 2득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3회초 맷 타이스의 2루타, 더스틴 가노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콜 칼훈의 우전 안타와 마이크 트라웃의 홈런으로 4점을 만들었다.
트라웃은 6회에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2루타에 이어 저스틴 업튼의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에인절스 선발 하이메 바리아는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텍사스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