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토부·LH,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 개최
입력 2019-07-04 09:35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일 대전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2019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 등 실무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원제도로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사업과 달리 건축, 디자인,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인력 수요가 요구되는 만큼 채용 지원시 다양한 전공 분야의 청년들이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 18세~34세 청년이라면 학력과 성별 등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전형에 전국에서 5400여명이 지원했다. 권역별 최고 경쟁률은 41 대 1, 평균적으로는 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종 합격자 26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들은 이날 청년인턴십 발대식 후 도시재생지원센터 120여 곳에 배치해 약 5개월간 지역 도시재생업무 기획과 운영, 도시재생대학 교육, 주민협의체 운영지원, 센터운영 행정, 홍보, 자율 프로젝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국토부는 첫 시행하는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십 운영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프로그램을 보완·발전시키고 청년인턴십 채용 인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기획단장은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해 청년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한 만큼 청년 인턴들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실무경험과 지식을 쌓아 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