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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허문 마블…`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이틀째 123만↑·박스1위
입력 2019-07-04 08: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굳건했던 디즈니의 벽이 마침내 마블로 허물어졌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 이틀째 12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몰이 중이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3일 하루 50만 897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23만 6104명.
이로써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개봉 이틀째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의 마지막 작품으로 '어벤져스: 엔드 게임' 이후를 다룬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뒤는 '알라딘'이 이었다. '알라딘'은 같은 날 7만 974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53만 5631명. '토이스토리4'는 4만 3614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만 2294명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다. 각각 누적관객수는 239만 3976명, 966만 23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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