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집권당, 새 연정 구성 실패
입력 2008-10-27 06:37  | 수정 2008-10-27 08:08
이스라엘 집권 카디마당의 대표인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은 새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해 시몬 페레스 대통령에게 조기 총선거를 하자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페레스 대통령은 사흘 내에 다른 정당 대표들을 소집해 의견을 수렴하고 나서 총선 일정을 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의 새 정부 구성은 내년 초 총선에서 다수당이 된 정당의 몫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지난 9월 카디마당의 새 대표로 선출된 리브니는 올메르트 정부에 참여했던 종교정당인 샤스당을 새 연정에 끌어들이는 데 실패하는 등 연정 출범에 필요한 과반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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