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기 침체로 전국 6대 광역시 오피스 공실률이 올해 1~3월(1분기) 15.5%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공실이 더 늘어난 것이다.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경기 위축은 오피스 공실로 이어졌고, 이 여파는 수도권보다 지방 오피스 시장에 더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3일 수익형 부동산 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6대 광역시 중 공실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전년 대비 3.6%포인트 늘어난 광주광역시였다.
지난해 1분기 14.3%에서 올해 1분기 17.9%로 올랐다. 새로이 오피스나 지식산업센터가 주요 상권보다는 외곽에 공급되면서 공실률이 늘어났다. 이어 대구광역시(11.1%→13.7%), 인천광역시(13.4%→13.5%)가 뒤를 이었다.
일부 공실률이 하락한 지역도 있다. 공실률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3.8%포인트 하락한 대전광역시였다.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20.1%에서 올해 16.3%로 떨어졌다. 이어 울산광역시(17%→15.9%), 부산광역시(16%→15.5%)도 공실률이 낮아졌다.
공실률이 하락했지만 공실률이 모두 15%가 넘을 정도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통상 자연 공실률을 4~6% 수준으로 보고, 7% 이상이면 공실률이 높다고 한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공실이 더 늘어난 것이다.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경기 위축은 오피스 공실로 이어졌고, 이 여파는 수도권보다 지방 오피스 시장에 더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3일 수익형 부동산 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6대 광역시 중 공실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전년 대비 3.6%포인트 늘어난 광주광역시였다.
지난해 1분기 14.3%에서 올해 1분기 17.9%로 올랐다. 새로이 오피스나 지식산업센터가 주요 상권보다는 외곽에 공급되면서 공실률이 늘어났다. 이어 대구광역시(11.1%→13.7%), 인천광역시(13.4%→13.5%)가 뒤를 이었다.
일부 공실률이 하락한 지역도 있다. 공실률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3.8%포인트 하락한 대전광역시였다.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20.1%에서 올해 16.3%로 떨어졌다. 이어 울산광역시(17%→15.9%), 부산광역시(16%→15.5%)도 공실률이 낮아졌다.
공실률이 하락했지만 공실률이 모두 15%가 넘을 정도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통상 자연 공실률을 4~6% 수준으로 보고, 7% 이상이면 공실률이 높다고 한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