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판매 부진에 따라 생산 중단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쌍용차는 전일 대비 45원(1.14%) 내린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CKD 포함)을 합친 전체 판매량이 1만375대로 전년동월대비 17.5%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생산물량 조정을 위해 평택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중단 일자는 이달 5일과 8일, 12일, 15일 등 4일이며 각각 월요일과 금요일이다. 노사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주말을 포함해 4일을 휴업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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