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맑고 후텁지근…낮 30도 안팎 더위

<1>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무더위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낮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맑은 가운데 내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0도, 광주 29도 등 오늘보다 1도에서 4도 가량 기온 오르겠습니다. 내일 대부분 지역의 불쾌지수도 높음 수준까지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2>장마전선은 주 후반까지 우리나라로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이번 한 주동안은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더위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위성>오늘 남해안에서는 밤까지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중부>내일 아침까지 경기동부와 영서, 충북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20도를 가리키겠고요.

<남부>내일 남부지방 미세먼지 농도 대부분 보통 수준을 가리키겠지만, 영남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에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강릉의 낮 기온 31도, 포항 29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주간>주 후반까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