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즈니 영화' 초여름 극장가 강타…내일은 '스파이더맨'
입력 2019-07-01 19:30  | 수정 2019-07-01 20:57
【 앵커멘트 】
미국 디즈니 사의 영화들이 한국 영화계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또 한 편의 할리우드 신작 '스파이더맨'까지 가세하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재 영화 흥행 순위 1위는 같은 이름의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알라딘'입니다.

매력 있는 지니와 주체적인 자스민 공주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8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명품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는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며 전 연령층의 고른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앞선 두 영화와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라이온킹'은 모두 디즈니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디즈니의 '어벤져스' 시리즈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소니픽쳐스의 '스파이더맨'도 내일(2일) 개봉합니다.

오늘(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73.8%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톰 홀랜드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배우
- "아름다운 나라 한국에 세 번째 방문했는데요. 다시 방문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 인터뷰 : 제이크 질렌할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배우
- "한국이라는 나라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한국사람들도 정말 좋고요. 한식도 좋아합니다."

내일(2일) 새벽 0시에 개봉하는 '스파이더맨'에 대해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변칙 개봉'이라며 "월요일 심야부터 개봉하면 이전 주 개봉작은 3~4일 만에 스크린을내줘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 영화는 '진범', '기방도령'이 곧 개봉하며 할리우드 대작과 맞붙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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