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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이 보이겠다”‥여자친구, ‘열대야’로 7월 컴백대전 합류(종합)
입력 2019-07-01 17:13 
여자친구 컴백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치열한 7월 컴백 대전에 여자친구가 합류했다. 타이틀곡 ‘열대야로 이전과 다른 매력을 보인 여자친구가 후회없이 모든 걸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자친구는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7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했다. 이날 장성규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피버 시즌은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에서 착안한 앨범명으로, 한층 성장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강조하며 무더운 여름 여자친구가 선보일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에 대한 의지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열대야는 오랜 기간 호흡해온 작곡가 이기가 속한 프로듀싱팀 오레오가 작업한 곡으로,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표현한 노래다.

소원은 음악적 색을 지키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퍼포먼스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자친구 7월대전 합류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엄지는 이번 앨범에서 6번 트랙 ‘기대를 좋아하는 곡으로 꼽았다. 그는 처음으로 멤버들이 모두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라며 팬분들을 위한 곡이다. 콘서트에서 선공개했는데 팬분들이 좋아해주셨다. 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7번 트랙 ‘플라워(Flower)에 대해 본래 이 곡은 일본 활동곡이었다.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셔서 한국어로 번역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미니앨범임에도 불구하고 8트랙을 수록한 만큼, 여자친구는 컴백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다. 예린은 예전 콘셉트가 밝고 아련했다. 이번엔 멋있어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엄지는 무대에서의 모습도 중요하지만, 앨범 자체에서도 성장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수록곡 노래할 때 더욱 많이 신경 썼다”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썸머퀸이란 수식어를 갖고 있다. 이에 소원은 생각해보니 여름에 계속 앨범이 나왔더라. 이걸로 봤을 때 여름하면 생각해주면 좋겠다. ‘여름 친구가 좋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여자친구 신비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이번 타이틀곡 ‘열대야는 그간 여자친구가 해온 콘셉트와 많이 다르다. 이에 낯설게 느끼는 리스너도 꽤 많으리라 생각한다. 이에 소원은 일단 여섯 명의 멤버가 노래를 들었을 때 다들 좋아했다. 우리가 좋아하면 행복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의견도 많이 냈고, 대화를 많이 했다. 결과가 어떻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엄지는 후렴이자 첫 소절인 가사가 ‘지금 이 순간 후회없이 보여주고 싶어란 가사다. 이 한 구절이 앨범의 열정과 포부를 담은 구절이다. 시작할 때부터 후회 없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매 무대에 임할 생각이다.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피버 시즌을 발매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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