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준상 KITRI 원장 "BoB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인공 될 것"
입력 2019-07-01 16:46 
1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8기 발대식 시작에 앞서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VIP 참석자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는 국가 경제와 안보 최일선에서 임하는 인재 양성 메카다. BoB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인공이 될 것이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이 1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Best of the Best) 8기 발대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특히 유 원장은 5G 시대에 도래하면서 보안문제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적시했다. 유 원장은 "초연결 5G 시대를 맞이하고 최근 화웨이 보안 문제가 발생하면서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BOB가 중심이 돼 보안을 비롯해 한국이 I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정보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다. 그간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인 데프콘(DEFCON) CTF 2회 우승을 비롯해 취약점 분석, 논문 발표 등에서도 성과를 낸 바 있다.
올해 8기를 맞는 BoB는 내년 3월까지 9개월간 교육을 실시한다. 총 2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도제식 교육으로 사이버 보안 분야의 리더가 양성된다. BoB 8기는 정보보안 관련 기업들의 사전 프로젝트 제안 방식을 통해 이전보다 효과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맞춤형 현업 실무 프로젝트 등을 통한 정보보안 분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유 원장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정보보안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여러 국가에서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정보보안을 이끌며 전세계적으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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