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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원승연 PD "방송 위해 아이 이용 아냐"
입력 2019-07-01 15: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원승연 PD가 방송을 위해 아이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고 밝혔다.
1일 오후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KBS2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원승연 PD를 비롯해 방송인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참석했다.
원승연 PD는 일반인 출연자가 출연하게 되고 아이가 출연한다. 제작진 입장에서 굉장히 아이에 대해 보수적으로밖에 생각한다. 혹자는 한번 촬영을 가서 방송을 위해 누군가를 이용하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 그런 의문을 제기한다는 것 자체가 일반인과 동떨어진 사고를 하는 거다. 그렇게 한번 가서 등원 하원 돌봄을 책임지는 게 방송을 위해 하는 게 아니라 정말 필요해 의해서 하는 거다. 방송이 나가지 않았는데, 100건이 넘는 신청이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방송을 위해 60건을 실제 아이를 키우는데 어려운 분들을 만난건 정말 시간의 공백을 메울 수 없는 부모가 많고 그게 방송을 위해 찾아가서 이용하는 걸로 볼 수도 있지만, 방송은 안전한 환경에서 촬영한다는 전제다. 하루를 온전히 책임져주는 게 절실한 분들에게 찾아가서 동의가 있는 가운데 촬영을 진행하고자 한다. 한번 촬영을 원칙으로 하지만, 관계가 형성되면 다른 구성 방식을 고민해서 1회 출연으로 제안하지 않고 구성을 열어놓고 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아이의 등원부터 하원 이후 돌봄 미션을 맡게 되는 신개념 돌봄 프로그램이다. 6일 오후 10시 45분 첫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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