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찌, `구찌앱` 통해 AR로 제품 착용…패션 브랜드 최초
입력 2019-07-01 14:20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구찌 앱(Gucci App)'을 통해 자사의 대표 제품 '에이스 스니커즈'를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기술을 공개했다.
이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독창성과 기술이 융합된 프로젝트로 패션 브랜드에서는 최초다.
구찌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현실감 있는 착용 기술을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 '워너비'와 협력했다. 앞으로도 해당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들은 구찌 앱에서 증강현실로 다양한 에이스 스니커즈를 착용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구찌 앱에서 원하는 에이스 스니커즈를 고른 후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발에 비추면, 가상으로 선택한 신발을 착용해 볼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재 iOS 기기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로 연결되는 링크를 클릭해서 구매도 바로 가능하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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