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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제3회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 진행
입력 2019-07-01 09:55  | 수정 2019-07-01 17:28
채용박람회 행사사진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1일 영등포구 대림동 기술교육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는 기술교육원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구인난을 겪는 협력사에게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토목· 건축·플랜트·기계·구매 등 다양한 엽종의 25개 협력사와 플랜트 품질·3D설계·전기·건설공사관리 등 실무 과정을 수강한 교육원생 17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원생들은 협력사들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근무조건을 비교, 채용기회를 넓힐 수 있고, 협력사들은 현장면접(인터뷰)을 통해 우수 인재를 사전 검증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지난 1977년 개원한 기술교육원은 현재까지 약 3만7000명의 인력을 배출한 업계 유일의 건설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업계 요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소요기간은 5개~8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인원들에겐 현대건설 및 동종 타사, 협력사 등에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취업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서 취업률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하반기 실시 예정인 제4회 채용박람회에도 우수협력사와 인재들을 적극 매칭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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