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원 내린 1148.9원을 나타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2원 내린 1,150.5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에 낙폭을 더 키웠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 '휴전'을 선언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담에 따른 한반도 긴장 완화가 투자심리를 회복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9일 미중 정상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잠정 중단과 무역 협상 재개에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 국무위원장은 어제(30일) 오후 판문점에서 만나 53분간 회담을 갖고 중단됐던 북미 비핵화 협상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