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화보 의상 논란에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박연수는 1인 인스타그램에 "이 옷을 란제리로 보다니....겨우 12살짜리한테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롱 드레스, 비즈드레스"라는 글과 함께 앞서 지난달 30일 공개했던 송지아의 화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박연수는 "예쁘고 착한 심성으로 잘 자라주렴”이라는 글과 함께 송지아의 화보를 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송지아가 입은 의상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이 사진을 보고 아무 문제점을 못 느끼시는 분들. 이제 겨우 12살 된 아이 옷차림 콘셉트가 눈살 찌푸려집니다. 저 옷은 란제리에 가까워 보이고 어린애 허벅지 맨살 노출에 중요 부위 겨우 가리듯 저게 뭡니까? 진짜 무식하고 생각 없는 여자들"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박연수는 화보와 함께 이 댓글을 캡처해서 올리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낸 것. 박연수는 "란제리에....무식하구 생각없는 여자들이라..... 생각이 많으셔서 12살짜리에게 노출 란제리 허벅지 등등에 단어를 쓰는구나!"라고 지적했다.
박연수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은 하지 말자", "굳이 개인 SNS에 저런 댓글을 남겨야 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연수의 딸 송지아는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송종국과 함께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박연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