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8 대담] 북미 대화 탄력 받나 - 박지원 의원 출연
입력 2019-07-01 08:50  | 수정 2019-07-01 09:00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상 66년 만에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함께 하면서 북한 비핵화 협상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박 의원님 먼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 그러니까 사실상의 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도 볼 수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2. 김 위원장도 말했다시피, 트럼프의 깜짝 제안에 대해 북한도 놀랐다고 했는데, 김 위원장이 판문점까지 내려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1. 트럼프 대통령이 미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갔다은 장면도 인상적이죠?

3.당초에는 5분 정도 만날 것으로 기대했는데, 50분 넘게, 그러니까 1,2차 회담보다도 더 길게 만났는데요.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요?

4. 문 대통령은 오늘은 북미대화가 중심이다 라면서 철저히 조연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또 남북미 정상이 잠시였지만 함께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고심한 모습이 엿보이죠?

5. 미국 언론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행보의 일환으로 북미 관계를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6. 미국과 북한이 새 실무 협상팀을 꾸리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이번 회동으로 북미 대화가 다시 급물살을 탈 수 있을까요?

7. 북미 회담이 열리더라도 핵시설 폐기 등을 놓고 여전히 북미 시각차가 큰데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8. 이번 회동은 긍정적 측면과 함께 우리의 역할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답보상태를 보이던 북한 비핵화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지켜봐야겠습니다.

박지원 의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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