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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김수현 "전역 실감 안나, 후련한 기분"
입력 2019-07-01 08: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건강한 모습으로 전역, "후련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김수현은 1일 오전 1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전역식은 부대 내에서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이후 부대 근처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팬들 및 취재진에게 간단한 전역 인사를 했다.
김수현은 "오늘 새벽 일어나 전역식 준비할 때까지도, 지금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난다. 후련한 기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대에 있는 동안 여느 용사들과 다름 없이 군 생활 열심히 했다. 훈련도 열심히 받았다. 특급전사 타이틀 따기도 했다.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2017년 10월 23일 현역 입대한 김수현은 약 21개월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 입대를 위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오며 재검을 받아 1급 판정을 받고 현역 입대했다. 강도 높은 군 생활을 원해 스스로 1사단 수색대대를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수현은 안방극장와 스크린을 넘나든 특급 한류스타로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지만 입대 후에는 철저히 민간인 김수현으로서 평범한 군 생활을 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상병,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기며 모범적인 병영 생활을 해왔다.
전역 전부터 업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수현은 전역과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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