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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박성현, 3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
입력 2019-07-01 08:28 
박성현은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26·솔레어)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박성현은 1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로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 박성현은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활짝 웃었다. 17언더파 196타의 박인비(31·KB금융그룹), 김효주(24·롯데), 다니엘 강(27·미국)을 1타차로 따돌렸다. 박성현의 시즌 2승이자 통산 7승.
박성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도 등극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7.36점으로 세계랭킹 2위였다. 7.55점의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과 0.19점차였다.
박성현은 지난 4월 초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우승한 고진영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3개월 만에 1위로 복귀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3위로 박성현을 2타차로 추격했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에 그쳤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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