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분기 GDP 3.9%…국내 총소득 10년 만에 최악
입력 2008-10-24 08:23  | 수정 2008-10-24 14:11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3%대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9%,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기 대비 성장률은 2004년 3분기 0.5%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고,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2005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민간소비는 지난 분기 대비 0.1% 늘어나는 데 그쳤고,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를 중심으로 지난 분기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자동차, 반도체, 컴퓨터 등이 부진하면서 전기 대비 1.8%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무역손실을 고려한 국내 총소득 GDI 성장률은 지난 분기 대비 -3%로 1998년 1분기 -8.7% 이후 최악의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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