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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심영순 "나는 식품과 연애 했다" 요리대가의 비결
입력 2019-06-30 17:57  | 수정 2019-06-30 20: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심영순이 요리대가가 된 비결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심영순 요리연구가가 요리 꿈나무들과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모습이 나왔다.
심영순은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질문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자 "그냥 편하게 아무거나 물어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더 긴장을 했고, 이 모습을 보던 김숙은 "저러면 더 질문하기 어렵지 않냐"고 물어 웃음을 줬다.
시간이 흐르자 긴장하던 학생들은 하나둘 씩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한 학생이 "요리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고, 심영순은 "좋은 질문이다"고 말하며 그 학생을 칭찬했다.

심영순은 "연애를 하면 여자친구만을 생각하듯 나는 식품과 연해했었다"며 "매 계절마다 제철 음식만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심영순의 식품에 대한 애정을 듣고 존경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심영순은 결혼은 꼭 해야하는 한 학생의 질문에 "무조건 해야한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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