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분기 건설 계약액 54조6000억원…작년比 9%↓
입력 2019-06-30 11:03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5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2% 적은 수준이다.
공사 주체별로는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한 공공 공사 계약액(18조1000억원)이 5.6% 늘어난 반면, 민간 공사(36조5000억원)의 경우 15.1% 감소했다.
공사 종류로 나눠보면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계약액이 작년 1분기보다 13.6% 적은 20조5000억원, 건축 계약액은 6.3% 줄어든 34조1000억원으로 조사됐다.
1분기 계약액 상위 50개 기업의 총 계약액(22조5000억원)은 21.3%, 51~100위 기업(2조7000억원)은 7% 각각 줄었지만 101~300위 기업(5조원)의 경우 계약액이 2.1% 소폭 늘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공사 계약이 27조5000억원으로 11.4% 늘어난 반면, 비(非)수도권 공사(27조원)는 2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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