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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2R서 공동 1위 [LPGA]
입력 2019-06-30 09:56 
박성현이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박성현(26·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단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몰아쳐 8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작성한 박성현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5언더파 공동 13위로 경기를 시작한 박성현은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1번 홀(파4), 2번 홀(파5) 연속 버디를 낚았고 이후 4번 홀(파4), 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기세를 타, 10~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박성현은 15번 홀(파3) 버디로 시간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시간다가 버디로 달아나자 박성현 역시 18번 홀 버디로 맞받아치며 공동 선두를 지켰다.
1라운드 선두였던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이날 2타를 줄였으나 순위는 공동 3위로 소폭 하락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도 이날 5타를 줄여 공동 3위(11언더파 131타)로 올라섰다. 김효주(24·롯데), 다니엘 강(미국) 등도 공동 3위에 위치해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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