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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이용하면 신용등급 떨어진다?
입력 2019-06-30 09:23 
[사진 = 연합뉴스]

자유결제서비스인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잘 쓰면 약이 되지만 자주 이용하면 신용점수를 갉아 먹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는 카드사마다 자유결제, 페이플랜 등 명칭은 다양하나 결제대금 중 일부를 연체 없이 상환·연장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널리 이용되고 있다.
리볼빙 서비스는 신용카드 회원이 결제대금(일시불 및 현금서비스)의 일정비율(5∼10%)만 결제하고 약정 수수료를 부담하면 잔여 결제대금 상환을 계속 연장할 수 있다.
나이스평가정보, KCB(코리아크레딧뷰로) 등 개인신용평가회사에 따르면리볼빙 서비스 이용 자체가 신용점수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갚아야할 신용카드 결제대금 상환을 상당 부분 미루는 것이기 때문에 누적해 리볼빙 서비스 이용하면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신용카드 한도 대비 사용액이 늘어나는 등 채무 증가가 향후 연체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매달 사용하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원금에 추가되기 때문에 향후 일시 상환 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리볼빙 서비스를 고려한다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수수료 부담도 커 리볼빙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한 후 이용해야 불필요한 민원 발생도 피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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