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AI스피커 `기가지니 LTE 2` 출시
입력 2019-06-30 09:01 
[사진 제공 : KT]

KT는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LTE 2'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17년 11월 KT에서 선보인 LTE 기반 AI 스피커 '기가지니 LTE'의 후속 모델이다. 신규 모델은 그레이, 핑크 파스텔 총 2종이며, 패브릭 재질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존보다 크기가 작고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이동성을 높였다. 제품 상단부에 LED 라이팅 기능이 있어 기기 상태를 알기 쉽다.
특히, 하만카돈의 특허 솔루션인 HS limiter를 적용해 보다 풍성한 저음을 지원한다. 지니뮤직의 라디오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즐길 수 있다. LTE라우터 기능을 활용하면 어디서든 와이파이(Wi-Fi)존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음성명령으로 ▲일정 등록, 알람·타이머 설정, 메모 등 개인비서 서비스 ▲날씨, 뉴스브리핑, 프로야구 정보 같은 검색 서비스 ▲위치 기반에 따른 지역 정보, 교통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T 5G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 이상 이용 시 월 1만1000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월 1GB와 함께 스마트폰 데이터를 공유해 쓸 수 있다. 타 통신사 이용자는 KT의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10GB 월 1만6500원, 20GB 월 2만4200원)를 이용하면 된다.
기가지니 LTE 2는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인 KT샵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시 가격은 기가지니 LTE와 같은 26만4000원이다. 공시지원금(17만8000원)을 선택하면 실구매가 8만6000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KT는 기가지니 LTE 2 구매하는 선착순 60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기가지니 LTE 2 전용 케이스와 하만카돈 고급 헤드셋(AKG N700)을 증정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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