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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텍사스 제압...추신수-최지만 나란히 1볼넷
입력 2019-06-30 08:08 
추신수와 최지만이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추신수와 최지만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많은 일을 하지는 못했다.
탬파베이는 30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 홈경기 5-1로 이겼다. 시즌 47승 36패, 텍사스는 46승 37패를 기록했다.
텍사스의 추신수와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번 좌익수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최지만은 4번 1루수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데뷔한 신인 좌완 브렌단 맥케이가 6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2회말에는 얀디 디아즈, 조이 웬들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바로 이어서 아비자일 가르시아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3-0으로 앞서갔다.
7회에는 바뀐 투수 피터 페어뱅크스를 상대로 윌리 아다메스, 트래비스 다노가 백투백 홈런을 터트려 5-0으로 달아났다.
텍사스는 8회초 선두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2루타로 출루한데 이어 1사 3루에서 상대 투수 올리버 드레이크의 폭투로 만회점을 냈다.
9회에는 조이 갈로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에서 로건 포사이드의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갈로가 홈을 밟으며 5-2를 만들었다.
텍사스 선발 아드리안 샘슨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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