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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로운 해가 떴다" 로버츠, 류현진에 격려 메시지 [현장인터뷰]
입력 2019-06-30 07:46  | 수정 2019-06-30 11:16
류현진은 지난 경기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시즌 최악의 등판을 가진 선발 류현진을 격려했다.
로버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은 새로운 해가 떠올랐다"며 류현진에게 보내는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류현진은 전날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9피안타 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7자책점은 지난 2014년 7월 9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세운 기록(2 1/3이닝 10피안타 2볼넷 2탈삼진 7실점)과 타이 기록이다.
로버츠는 "모두가 부진할 때가 있는 법이다. 류현진은 괜찮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신뢰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다음 등판 일정도 공개했다. 선발 투수들이 순서대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7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상대로 등판한다. 5일 휴식 뒤 마운드에 오른다.
로버츠는 "그 다음 등판은 올스타 게임이 될 것"이라며 류현진이 전날 부진에도 여전히 올스타 선발 자격이 있음을 알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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