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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연우, 스케줄 불참→탈퇴설→직접 해명 “오해의 여지 죄송”(종합)
입력 2019-06-30 05:01 
모모랜드 연우 탈퇴설 해명 사진=DB
그룹 모모랜드 멤버 연우가 갑작스럽게 탈퇴설에 휘말렸다. 이에 그가 직접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진화시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모모랜드 연우의 탈퇴설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연우가 모모랜드 스케줄에 불참하고 공식 팬카페에 게재한 글을 삭제한 걸 이유로 들며 팀 탈퇴를 주장했다.

이에 연우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오후 MBN스타에 연우는 모모랜드를 탈퇴하지 않는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억측이다”라며 연우는 그간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모모랜드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에 이어 연우는 직접 공식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탈퇴설에 해명했다. 그는 스케줄에 대해 함부로 언급할 수도 없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묵묵히 준비 중이었다. 이런 시간이 길어져 큰 오해를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SNS에 올라온 근황은 가끔 시간 날 때 친구들이 출연하는 연극 혹은 뮤지컬 공연에 초대받아 관람한 사진이다. 생일 파티는 매니저 동석 하에 선물 전달만 하고 왔었다”고 전했다.

그는 날, 그리고 모모랜드를 항상 1순위로 믿어주고 신뢰하는데 속상하게 해서 미안하다. 지인들에게 조심해달라고 부탁했으며 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연우 글 전문

모모랜드 연우 사진=DB
우리 메리들 갑작스런 루머에 많이 놀라셨죠? 저도 당황스러웠지만 무엇보다 우리 메리들이 정말 놀라고 상처 받았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요. 얼마전 드라마 출연 검토 중이라고 기사가 나갔었는데 그후에 제가 보이지 않아서 걱정 많으셨죠?

아무래도 스케줄에 대해 제가 함부로 언급할 수도 없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묵묵히 준비 중이었는데 그 시간들이 길어져 우리 메리들에게 그리고 대중에게 큰 오해를 만든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서 궁금하셨던 SNS에 올라온 근황들은 가끔 시간 날 때 친구들이 출연하는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에 초대를 받아 관람하러 갔을 때 찍었던 사진이고 친구 생일파티는 회사에 말씀드리고 몸이 좋지 않아서 매니저님 동석하에 선물 전달만 하고 나왔던 날이에요! 어떤 이유에서든 여지를 드리고 오해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우리 메리들 무슨 일이 있든 저를 모모랜드를 항상 1순위로 믿어주고 신뢰해 주시는데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요. 지인들에게도 조심해 달라고 전달했고 무엇보다도 제가 더 책임감 있는 모습 보이도록 노력할게요!

다들 걱정 많이 했을 텐데 제는 이제까지도 지금도 앞으로도 쭈욱 소중한 모모랜드 멤버로 남아 있을 거예요! 건강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우리 메리들 만나기 위해 체력 관리도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셨으면 해요.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고 저의 부주의함에도 흔들리지 않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게요! 그리고 연기자 연우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예정이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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