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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이정은 “봉준호 감독 ‘기생충’, 이렇게 셀 줄 몰랐다”
입력 2019-06-29 22:45 
‘대화의 희열2’ 마지막 회 게스트 ‘기생충’ 이정은 사진=KBS2 ‘대화의 희열2’
‘대화의 희열2 배우 이정은이 영화 ‘기생충 비하인드를 직접 밝혔다.

29일 오후 종영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의 마지막을 빛낼 게스트로는 한국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 최고 신스틸러 이정은이다.

이날 이정은은 ‘기생충(감독 봉준호)에서 가장 중요한 신으로 꼽히는 인터폰 장면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기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그는 제가 귀염상이라서 (그 장면에서) 공포감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게 나올 수 있을까 싶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이정은의 연기에 대해 하다 하다 인중 연기를 다 하는구나”라고 감상을 남겼다고 전한다. 이정은은 봉준호 감독의 칭찬을 받은 ‘인중 연기 비하인드와 자신을 놀라게 한 봉준호 감독의 디렉션에 대해서 말한다.


또한 이정은은 분명히 영화의 내용을 알고 있는데 충격을 받았다. 이야기가 이렇게 셀 줄 몰랐다”고 밝힌다. 이정은이 해석하는 ‘기생충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밖에도 이정은은 칸 영화제 포토타임에서 춘 깜짝 춤의 비하인드도 들려주며 유쾌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배우라는 꿈의 시작,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공을 쌓아온 무명배우로서의 삶, 좋은 연기에 대한 생각과 후배 배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이정은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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