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전미선(49)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미선은 29일 오전 11시 43분께 전북 전주시 고사동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객실 화장실에 숨져 있는 전미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전미선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왜...이해가 안 간다", "남모를 속사정이 있었나보다", "아직 창창한 나이에,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한편, 전미선이 출연 중이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측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전주 공연을 취소했다. 또 이날 오후 6시와 다음날 오후 2시 공연은 전미선 대신 이서림 배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전미선은 다음달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 작품이 유작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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