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전미선이 29일 사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미선은 29일 오전 11시 43분께 전북 전주시 고사동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객실 화장실에 숨져 있는 전미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미선은 발견 당시 이미 무호흡, 무맥박, 무의식, 심정지 상태였으며 심전도상으로도 무수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미선이 출연 중이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측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전주 공연을 취소했다. 또 이날 오후 6시와 다음날 오후 2시 공연은 전미선 대신 이서림 배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전미선은 다음달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 작품이 유작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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