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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장준희, 화투치다 노인정에서 짓밟힌 사연은? [M+TV컷]
입력 2019-06-29 10:52 
장준희 김원훈 사진=KBS2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 개그맨 송준석, 송재인, 김원훈, 장준희가 영화 속 클리셰를 독특하게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29일 KBS2 ‘개그콘서트 측은 오는 30일 방송에서는 송준석, 송재인, 김원훈, 장준희가 영화 ‘타짜 속 명장면을 패러디, 영상과 꽁트를 절묘하게 섞은 색다른 코미디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원훈은 코너 초반부터 영화 ‘타짜의 명대사 첫 판부터 장난질이냐?”를 따라했다.이후 어떻게든 손을 보호하려고 노력하는 송재인의 숨은 속사정이 공개돼 고조된 긴장감을 한 방에 폭소로 뒤바꿨다.

본격적으로 판을 벌려보자며 패를 나누는 송준석 또한 이내 김원훈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 관객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여기에 끝까지 망부석같은 김원훈의 태도 역시 폭소 유발 장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웃음으로 한껏 흥이 올랐을 무렵 난데없이 튀어나오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와 같은 영상은 예상치도 못한 순간에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뿐만 아니라 비중이 없는 것 같은 장준희는 마지막에 빛나는 맹활약을 펼치며 물오른 개그 텐션을 사정없이 터트렸다. 이날 장준희는 화투를 치다가 노인들에게 집단으로 짓밟히는 웃기고 슬픈 사연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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