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대화의 희열2가 오늘(29일) 종영한다.
KBS2 ‘대화의 희열2가 29일 배우 이정은 편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 가수 유희열, 소설가 김중혁,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기자 신지혜가 게스트들과 함께했다.
이번 시즌에는 요리 연구가 백종원, 범죄 심리학 교수 이수정, 가수 배철수, 일본 출신 한국인 정치학자 호사카 유지, 안무가 리아킴, 베스트셀러 작가 유시민, 소프라노 조수미, 축구 감독 박항서, 모델 한혜진, 소설가 김영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즌1에 이어 제작진의 간섭과 예능적 장치 없이 테이블 위에서 오가는 진솔하고 깊은 ‘대화에 집중하며 호평받았다.
시즌2 마지막의 주인공은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한 29년 차 배우 이정은. 그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함안댁, ‘눈이 부시게의 혜자 엄마, 영화 ‘변호인 ‘택시운전사 ‘옥자 등.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9년은 배우 이정은에게 특별하다. ‘눈이 부시게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하고,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도 밟으며 ‘대세배우로 떠올랐다. 이날 ‘대화의 희열2에서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이정은의 연기 시작과 비결, ‘마더 김혜자와 잊지 못할 첫 만남, ‘기생충의 비하인드 스토리, 봉준호 감독과 인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대화의 희열2 마지막을 장식할 배우 이정은 편은 29일 오후 10시 45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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