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 정형돈, `화투짝 붙이기` 대결에 황당… "이미 내가 했던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마리텔V2' 정형돈이 '화투짝 붙이기' 대결에 승리했다.
28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에서는 정형돈과 최강자의 '화투짝 붙이기'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정형돈은 최강자가 들고 나온 도전 종목에 "이미 내가 했던 건데? 2003년도에 했었어요"라고 말해 당혹을 안겼다.
이어 최강자는 배에 화투짝을 붙여줄 사람으로 장성규를 택했다. 그러자 낸시가 "왜 저는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강자는 "남자를 더 좋아해서"라고 답해 좌중을 당혹케 했다. 정형돈은 "너는 선을 왜 넘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또 정형돈은 최강자와의 대결에 "아니, 이 도전을 내가 왜 하고 있어?"라며 황당해했고, 결과 집계 순간에도 "어이가 없다 진짜. 살다 살다 별의별 도전을 다해봅니다"라며 헛웃음 쳤다.
이후 결과가 공개됐다. 정형돈 34장, 최강자 30장으로 정형돈의 승리였다.
이에 정형돈은 최강자의 이마에 '패자' 낙인을 찍고 "그 피지컬이면 어디서 명함도 못 내밀어"라고 훈계했다. 최강자는 "더 열심히 먹겠습니다"라고 사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