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내달 상장사 30곳 의무보호예수 해제…전년비 240%↑
입력 2019-06-28 15:33 

한국예탁결제원은 마니커 등 상장사 30곳의 주식 4억4621만주가 다음달 중으로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흥하해운, 마니커, 한국특수형광 등 5개사의 1억5384만주가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화전기공업,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 네패스신소재 등 25개사 총 2억9237만주가 대상이다.
다음달 중으로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주식 수량은 6월 대비 77.9% 증가했으며, 지난해 7월 대비 240.1% 증가했다.
한편, 의무보호예수는 최대주주 혹은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해 최대주주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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