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 종로 숭인동에 '한라비발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한라는 티움21과 함께 종로 숭인동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약 723억원에 공사계약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종로 한라비발디(가칭)'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 1425번지 일대 위치하며, 연면적 3만5622.12㎡, 지하5층~지상21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19.7~79.2㎡ 사이의 547실 규모 오피스텔과 2~3층 오피스, 지하1층~지상2층 상가 등으로 구성될 예쩡이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 후 33개월이다. 8월 분양 예정이다.
종로 한라비발디는 서울 중심부 종로, 동대문, 청량리, 왕십리 상권의 중심에 위치하여 배후수요가 풍부할 뿐 아니라 왕십리뉴타운, 용두5구역, 용두6구역, 신설1구역 등 인근지역에서 재개발이 이뤄지면서 입지가 나아지고 있다. 도보권에 지하철 1·2호선과 우이신설선을 이용가능한 신설동역이 있고 1·6호선 동묘역도 있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마트, 백화점, 시장,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있다. 청계천을 끼고 사업지 바로 앞 공원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도심 한가운데 있음에도 자연환경을 옆에 두는 효과가 있다. 한라 관계자는 "종로구는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소형 원룸 임차수요가 풍부한 20대 연령층이 다수 있어 향후 임차, 투자수요 확보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건축설계는 승효상 이로재종합건축사가 담당하고, 조경설계는 청계천과 광화문 등 공용공간 설계를 맡았던 정영선 서안 대표가 맡는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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