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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주 결혼 소감 “아낌없이 사랑 나눠주는 사람 생겼다”(손편지 전문)
입력 2019-06-28 14:08  | 수정 2019-06-28 14:11
김원주 결혼 사진=포맨 김원주 인스타그램
포맨 김원주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원주가 소감을 밝혔다.

김원주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담은 손편지와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려니 떨리고 긴장된다. 부족한 저에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나눠주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는 이 사람과 따뜻한 가정을 같이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원주는 오는 9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오랜 기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하 포맨 김원주 결혼 소감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포맨 김원주 입니다.
제가 포맨으로 노래한지 11년이 되어갑니다.
긴 시간을 포맨으로 노래하며 팬여러분들께
과분하고 큰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매일 매일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또 오늘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려니
떨리고 긴장되네요.

부족한 저에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나눠주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습니다.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는 이 사람과
따뜻한 가정을 같이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 할 것 같습니다.

가수로 앞으로도 좋은 음악보답드릴것을
약속드리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팬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포맨 원주 올림.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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