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천영종 A-49블록 행복주택 리츠’ 27일 입주자 모집 공고
입력 2019-06-28 10:01  | 수정 2019-07-02 09:54
인천영종 A-49블록 행복주택 리츠 투시도 [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7일 인천시 중구 중산동 일대 인천영종 A-49블록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영종 A-49블록 행복주택 리츠는 2개동, 450세대(전용 △22㎡ 151세대 △26A㎡ 60세대 △26B㎡ 36세대 △36㎡ 2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교육시설과 각종 생활편의시설, 업무·상업시설, 여가·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업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이곳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근린공원 및 영종하늘도서관에서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물론 도보통학거리에 중산초·중이 있고 하늘고, 국제고, 과학고도 가깝다.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 도심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제3연륙교(2020년 착공예정)오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왕산마리나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씨사이드파크를 비롯해 향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한상드림아일랜드, 미단시티까지 추가 개발되면 지여 경제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맞춤형 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주택형에 따라 모집대상이 다른 가운데 대상에 따른 특화설계 및 빌트인가구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청년 및 대학생 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전용 22㎡는 책상 및 가스쿡탑, 냉장고, 냉장고장 등 가전과 가구를 빌트인으로 제공해 입주민은 용품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대학생·청년계층 대상 전용 26A㎡는 효율성이 돋보이는 공간 배치로 심플한 감각의 주거공간으로 설계했다.
고령자(주거약자용)를 대상으로 한 전용 26B㎡은 현관·욕실 안전손잡이 설치와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욕실 출입문 확대, 미닫이문 설치, 욕실 내 이동식 좌식의자 및 비상콜 설치 등의 배려가 돋보인다. 거실에 야간센서등을 설치해 생활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청년층,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계층에게 제공되는 전용 36㎡는 합리적인 동선을 배려한 공간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 경로당 등이 들어서 예정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입주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6월 27일) 기준, 무주택자인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 청년계층(만19세~만39세 미만), 및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나 한부모 가족 계층,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다.
신청자격에 따라 임대조건이 달리 적용되며 신청자격별 세부 요건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모바일)과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기간은 인터넷(모바일) 신청이 오는 7월 11일부터 18일까지고 현장접수는 고령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15일부터 16일까지 LH영종사업단(인천광역시 중구 신도시남로 137 화평빌딩 6층)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7일 오후 4시 이후 LH 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 체결일은 10월 21~24일이다. 임대료는 타입 별로 보증금 1712만원부터 3252만원까지, 월 임대료는 7.6만원부터 14.4만원까지 책정됐다.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 또는 LH대표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