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U+골프, 전문 해설위원과 일반인 함께하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실시
입력 2019-06-28 09:37 
지난13일부터 16일까지 베어즈베스트 청라cc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김홍기 SBS 해설위원이 골프장을 찾은 U+골프 시청자와 경기를 중계하는 모습.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골프의 '인기선수 독점중계'에서 해설위원과 함께 일반인이 직접 참여해 경기를 중계하는 소통형 방식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U+골프의 인기선수 독점중계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속한 조의 경기만 계속 시청할 수 있다. 각 조별로 별도의 중계와 해설이 이뤄진다. 스윙 장면은 물론 TV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선수들의 홀 공략 방법, 샷 순서를 기다리는 선수들의 모습까지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베어즈베스트 청라cc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부터 소통형 중계서비스를 실시했다. 인기선수 독점중계를 위해 골프장 내 마련된 중계센터에 일반인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며 경기를 해설한다.
경기 관람을 위해 골프장을 찾은 갤러리부터 출전 선수의 가족과 코치, 팬클럽 회원 등이 실시간 채팅을 통해 중계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부스에 찾아가면 자연스럽게 게스트로 초대된다.

LG유플러스는 해설위원의 전문성과 골프 팬의 솔직함이 어우러진 현장감으로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6일엔 전주 대비 UV(Unique Visitor, 순 방문자수)가 30%, 채팅 건 수가 3배 상승했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드리고자 다소 딱딱한 골프 중계에서 벗어나 일반인를 초대해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청자가 경기를 관람하며 보다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