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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치엘비·에이치생명과학, 임상 실패 소식에 이틀째 하한가
입력 2019-06-28 09:26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28일 에이치엘비는 가격제한폭(29.96%)까지 떨어진 3만5300원을 기록 중이다.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29.69%↓)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하면서 이틀째 장 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에이치엘비의 신약 후보 물질인 '리보세라닙' 임상 과정에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여파다. 리보세라닙은 에이치엘비의 자회사인 LSK바이오파마(LSKB)가 개발 중이다.
에이치엘비는 전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 결과 임상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이번 결과치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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