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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스탠튼, 8월 복귀 예상
입력 2019-06-28 03:10 
스탠튼이 무릎 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뉴욕 양키스 간판 타자 잔칼로 스탠튼,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28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스탠튼이 당분간 나오지 못할 것이며, 8월이 '스윗 스팟'이 될 것"이라며 그의 복귀 시기를 예상했다.
스탠튼은 지난 2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도중 3루에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다 오른 무릎을 다쳤다. 검진 결과 후방십자인대 염좌 진단이 나왔다.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부상이다. 그는 지난 4월 2일 왼 이두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6월 19일 복귀했지만, 6경기만에 다시 부상을 입었다.
스탠튼은 이번 주말 열리는 런던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는다. 마이크 토크먼이 스탠튼을 대신해 콜업됐고, 타이로 에스트라다가 26번째 선수로 시리즈에 합류했다.
2017년 내셔널리그 MVP 출신인 스탠튼은 그해 12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양키스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 158경기에서 타율 0.266 출루율 0.343 장타율 0.509 38홈런 100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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