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6월 27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9-06-27 20:26  | 수정 2019-06-27 21:16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어른 한 명이 커다란 비닐봉지 안에 아이를 넣고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어디 피난 가냐구요? 아닙니다.

불어난 강물 때문에 보트조차 타기 어려워지자, 부모들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선택한 겁니다.

이 아이들은 강을 건넌 뒤에도 학교까지 15km를 더 걸어가야 하죠.

교육에 대한 저 목마름과 절실함이 꼭 빛을 보게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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