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어드십' 도입100개社 넘었다 ◆
한국에서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자산운용사는 KB자산운용·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 35곳으로 집계됐다. 연기금 중에선 국민연금만 가입한 상태지만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2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자산운용사는 지난 5월 합류한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을 비롯해 35곳이었다. 지난 6월 참여계획서를 제출한 교보악사자산운용주식회사가 하반기 중 관련 절차를 완료하면 3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운용사들 가운데 2017년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 하이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주식회사, 트러스톤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주식회사 등 8곳이었다. 2018년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을 비롯해 20개 운용사가 가입했다. 올해 스튜어드십 코드에 가입한 운용사는 하나UBS자산운용을 포함해 7곳이었다.
이 가운데 KB자산운용은 올해 광주신세계·KMH·인선이엔티·에스엠 등 4곳에 공개서한을 보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넥센·세방·영원무역홀딩스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태평양물산에 주주관여 활동을 진행했다.
연기금 중에선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하거나 조직을 구축하는 등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7월 연기금 가운데 가장 먼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국민연금은 올해 한진칼을 대상으로 주주제안권을 행사하는 등 경영 참여에 나선 바 있다.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에서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자산운용사는 KB자산운용·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 35곳으로 집계됐다. 연기금 중에선 국민연금만 가입한 상태지만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2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자산운용사는 지난 5월 합류한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을 비롯해 35곳이었다. 지난 6월 참여계획서를 제출한 교보악사자산운용주식회사가 하반기 중 관련 절차를 완료하면 3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운용사들 가운데 2017년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 하이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주식회사, 트러스톤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주식회사 등 8곳이었다. 2018년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을 비롯해 20개 운용사가 가입했다. 올해 스튜어드십 코드에 가입한 운용사는 하나UBS자산운용을 포함해 7곳이었다.
이 가운데 KB자산운용은 올해 광주신세계·KMH·인선이엔티·에스엠 등 4곳에 공개서한을 보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넥센·세방·영원무역홀딩스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태평양물산에 주주관여 활동을 진행했다.
연기금 중에선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관련 연구용역에 착수하거나 조직을 구축하는 등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7월 연기금 가운데 가장 먼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국민연금은 올해 한진칼을 대상으로 주주제안권을 행사하는 등 경영 참여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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