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변협, '헝가리 유람선 참사' 법률지원 나선다
입력 2019-06-27 16:54 
대한변호사협회가 '헝가리 유람선 참사' 법률지원에 나섭니다.

최근 '헝가리 유람선 참사 법률지원 TF'를 만든 대한변협은 앞으로 피해자와 유족 측에 참사와 관련된 법률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 유람선 참사'는 지난달 29일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크루즈선이 과실로 인해 침몰한 사고로, 탑승자 한국인 33명과 헝가리 승무원 2명 중 25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지금은 사고의 진상 규명과 책임소재 파악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세부적인 법률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해외 변호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률지원 TF는 신현호 대한변협 인권위원장이 단장을 맡고, 관련 업무에 전문적 지식이 있는 변호사들로 구성됐습니다.

[ 조경진 기자 / nice208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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