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2018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한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협력사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HEC 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해 4개 분과(경영, 기술, 사업, 채용·문화)를 중심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중은행과 공동 조성한 동반성장펀드와 무이자 사업자금 대여를 각각 600억원, 120억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해외진출 교육, 인사·세무·경영 등 경영지원분야와 관련된 온라인 직무 교육, 안전관리 교육 등 폭넓은 분야의 교육들을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당사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협력사와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협력사와 상생·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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