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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5타수 2안타 시즌 6호 홈런…11경기 만에 손맛
입력 2019-06-27 12:50 
[AP = 연합뉴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1경기 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5타수 2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5에서 0.156(122타수 19안타)으로 상승했다.
강정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건 4월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6-1로 앞선 6회 말 무사 2루 기회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가 홈런을 친 건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 이후 11경기 만이다.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강정호는 오랜만에 시원한 홈런포를 날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2사 1루에선 좌전안타를 날렸다. 7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9회에만 홈런 2개 등으로 6득점을 올리며 14-2로 대승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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