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세기의 커플' 배우 송중기(34)와 송혜교(38)가 결혼 1년 8개월만에 이혼절차를 밟게 된 가운데 송중기가 이혼조정신청 당일 연극을 관람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27일 송중기와 송혜교는 각각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UAA를 통해 이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송중기는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은섬과 사야 1인 2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6월 1일 첫방송 직전인 5월 30일 촬영을 종료했다.
송중기 소속사 측은 '아스달 연대기' 촬영을 마무리 한 뒤 송중기의 근황에 대해 "다른 부분은 답하기 어렵다. 양해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런가운데 송중기는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당일인 26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연극 '뜨거운 여름'을 관람했다. 다른 관객들에게 객석의 송중기가 포착돼 알려졌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10월 31일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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