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양현석 MBC문자→‘스트레이트’ 측에 심경 토로 “어렵게 지내고 있다”
입력 2019-06-27 10:59 
양현석 MBC문자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양현석이 MBC ‘스트레이트 측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심경을 토로했다.

고은상 MBC 기자는 26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스트레이트 1차 보도 이후 굉장히 어렵게 지내고 있고,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로 관련자들의 진술 등 자료를 내고 있고, 조만간 경찰에서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는 내용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고은상 MBC 기자는 문자를 받고 당황했다. 형사들이 어떻게 열심히 노력하는지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이야기하니까 ‘저 이야기를 누구에게 들은 건가? 어떻게 알고 있는 건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양현석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27일 오전 1시경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9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양현석이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경찰은 2014년 9월 해당 술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싸이와 유흥업소 관계자 10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